우먼 브랜드 라엘, 산불피해 이재민 위해 3천만원 상당 구호품 기부

김수아 기자

2022-03-11 14:16:38

라엘은 울진 산불 이재민을 위해 3천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기부했다.
라엘은 울진 산불 이재민을 위해 3천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기부했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우먼 웰니스 브랜드 라엘이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3천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품을 기부했다.

라엘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으로 속옷을 갈아입기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라엘의 대표적인 요실금 관련 제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재민의 평균 연령대가 높은 것을 고려해 기부한 요실금 라인은 유기농 순면커버 요실금 패드 대용량과 일반 라이너, 롱 라이너 등 총 2,30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울진군청을 통해 긴급구호품으로 전달됐다.

라엘 마케팅 담당자는 "갑작스러운 화마로 많은 것을 잃은 울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재난 상황 속에 꼭 필요한 여성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라엘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엘은 사회 곳곳의 취약 계층들을 위해 적극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다양한 여성용품을 기부했으며, 사회 취약 계층인 여성 청소년과 미혼모를 위해서는 생리대 기부를 꾸준하게 진행해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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