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바닷가 등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55건이며 익수 26건, 고립 16건, 추락 7건, 기타 6건 순으로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해안가 16건, 갯벌 14건, 항포구 12건, 해수욕장 4건, 갯바위 3건 등으로 주로 낚시 및 행락객이 많은 해안가나 갯벌, 항포구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며, 대부분 부주의(40건, 72%)에 의한 안전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목포해경은 연안사고 예방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를 확대 운영하고, 맞춤형 위험예보제 발령으로 선제적인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이어 ▲취약해역 순찰 강화 및 종합안전망 시행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개최 ▲민‧관 합동 위험구역 점검 및 안전시설물 관리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연중 추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운영 등의 추진 과제를 통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나 갯벌, 항포구 등 연안 해역에서는 순간의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항상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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