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불명 해양오염사고 대응 나선다

신속·체계적으로 불명 해양오염사고 행위자 색출 위해 광역조사지원팀 운영

김궁 기자

2022-03-03 16:09:32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불명 해양오염사고 대응에 나섰다. (사진제공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불명 해양오염사고 대응에 나섰다. (사진제공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3일 불명 해양오염사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불명 해양오염사고란 해상에 기름 등 오염물질이 배출됐으나 선박 및 해양시설로부터 유출 흔적이 없고, 목격자도 없어 오염원과 행위자가 밝혀지지 않은 것을 말한다.

지난 2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2017~2021년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458건으로 이 중 450(98%)은 행위자를 적발했으나 나머지 8(2%)은 밝히지 못했다.

이에 서해해경청은 불명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체계적인 점검과 조사를 통해 신속하게 행위자를 색출하기 위해 광역조사지원팀을 구성·운영을 시작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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