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일 이용섭 시장 주재로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시 산하 25개 공공기관의 장이 참여하는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추진했던 성과창출 계획을 공유하고 각 공공기관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그린‧스마트‧펀시티’ 사업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도시공사의 노후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 ▲도시철도공사의 신 사회공헌 협력프로그램 개발 ▲김대중컨벤션센터의 K-스튜디오 운영 활성화 ▲환경공단의 광주천 2차습지 활용 시민환경 교육 ▲사회서비스원의 IOT기반 돌봄서비스 제공 ▲문화재단의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운영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OTT 실감콘텐츠 제작 등 향후 미래를 대비하는 공공기관의 다양한 사업들이 발표됐다.
이용섭 시장은 “저는 그동안 일의 경중, 선후, 완급을 따져 선택과 집중해줄 것을 강조해왔다”면서 “민선 7기 4개월을 남기고 ‘시민안전과 광주 대전환’을 적극 뒷받침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안전을 제1 가치로 삼아 안전광주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특히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로 시민들과 지역사회가 많이 어려운 만큼 시민들을 도울 수 있는 지원책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선거와 임기 말 분위기에 편승한 무사안일‧복지부동과 기회주의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면서 “‘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라는 말을 되새기며 지금 이 시기에 광주 발전을 위해 각 기관장에게 주어진 역할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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