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달부터 돌봄시설 이용 아동 대상 170여곳 숲 체험 사업 재개

김수아 기자

2022-03-02 08:31:58

경기도청 전경. / 사진 = 경기도뉴스포털
경기도청 전경. / 사진 = 경기도뉴스포털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도내 돌봄시설 이용 아동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돌봄시설과 산림휴양시설을 연계하는 ‘숲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사업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약 1만 1,300개 돌봄시설 이용 아동 38만여 명이 수목원, 산림욕장 등 도내 170여 개 산림휴양시설에서 무료로 숲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기도 산림과에서는 무료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아동돌봄과에서는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최초로 사업실시 후 겨울철을 맞아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도는 당시 학부모와 아동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유아와 아동 맞춤형 숲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추진 중이다.

도는 현재 더 많은 아동들이 숲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 일·생활 균형 맞춤 정보 온라인 플랫폼인 ‘경기도워라밸링크’ 내 ‘아동돌봄플랫폼’ 시설정보에 ‘산림휴양시설란’을 마련, 주변 산림휴양시설 검색을 지원하고 있다.

‘숲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돌봄시설은 3월부터 12월까지 시설 인근 산림휴양시설 숲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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