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사고 발생 운수회사 점검 통해 사상자수 24.4%↓"

김수아 기자

2022-02-25 10:42:56

한국교통안전공단, "사고 발생 운수회사 점검 통해 사상자수 24.4%↓"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25일 “2020년 교통사고가 발생한 326개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교통수단안전점검 및 사후관리를 실시한 결과, 사상자 수가 24.4%(3,014명→2,279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일정 기준 이상 사고가 발생한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운영은 물론 운전자·운행·교육·교통사고 및 자동차 관리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항목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건의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점검회사의 사망자수는 102명이었으나, 점검 이듬해에는 18명으로 82.4% 급감했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020년 1,900건에서 2021년에는 1,547건으로 평균 18.6% 감소하였으며, 택시(-31.8%), 화물(-28.2%), 버스(-8.2%) 순으로 감소했다.

특히, 교통안전 컨설팅 및 안전용품 지원 등 사후관리를 집중 실시한 결과, ‘19년〜`20년 연속 점검 대상이었던 위험군 회사(43개사)가 ’21년 점검대상에 포함된 수는 12개사로 72.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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