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시공편' 발간

김수아 기자

2022-02-24 12:19:03

농어촌공사,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시공편' 발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공공건축 분야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과 저탄소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시공편’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시공편은 공공디자인의 영역을 시공 현장까지 확장해 법규보다 강화된 기준을 제시하는 등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건축법상 6층 이상 연 면적 2,000㎡ 이상인 경우에만 승강기 설치가 의무이지만, 가이드라인에서는 2층 이상의 건축물에 승강기를 설치하도록 권장했다.

또한, 건축물 화재 발생을 대비해 규모와 용도에 관계없이 모든 단열재를 준불연 재료 이상으로 시공하도록 제시했다.

발간된 책자는 전국 지자체에서 공공건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9개 본부, 93개 지사에 배포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농촌개발처 농촌관리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식 사장은 “농산어촌은 지역민뿐 아니라 국민의 일터, 삶터, 쉼터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어 통합적 관점의 실천이 중요하다”라며 “공사에서 발간한 공공건축 가이드라인이 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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