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확산…"경기도 170만 학생 동참"

박정배 기자

2022-02-21 15:01:53

사진제공=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진제공=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빅데이터뉴스 박정배 기자]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경기도교육청은 서울 aT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확산에 나섬으로써 기후위기 대응 교육급식 등 ESG 실천 생활화 교육․홍보,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국민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공사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50개 지자체·교육청·관련협회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전북․광주시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는 전국 최다 초․중․고교를 보유한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도내 2,500여교 170만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가정에서도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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