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신기술 보유 물기업, 사업화 지원 나선다

김수아 기자

2022-02-21 08:53:03

[자료 사진] 지난해 연천에서의 실증화 모습. / 사진 = 경기도뉴스포털
[자료 사진] 지난해 연천에서의 실증화 모습. / 사진 = 경기도뉴스포털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2022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물기업을 3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은 도내 물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30개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5개 기업을 선정, 총 3억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이 원하는 실증기술 수요를 반영하고 실증화 사업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년 대비 자유 과제를 1개(25%)에서 5개(100%)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참여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물기업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실증화 진행비용과 장소부지는 물론 측정분석 서비스와 전문가 기술자문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중소기업의 경우 70%, 중견기업의 경우 50%까지 지원되며 수처리기술(공법)은 최대 1억 원, 측정기술(장치)는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창업 1년 이내 기업이나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참여를 제한받는 기업 등은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3월 11일까지 경기도 수자원본부 상하수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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