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하여 제작되는 현수막은 폐기 처리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에서 한 해 발생하는 9천 톤의 폐현수막 가운데 재활용되는 물량은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협약에 따라 관리원은 각종 폐현수막을 수거해 자활센터에 제공하고, 자활센터는 관리원 직원들이 참여하는 공예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제작하는 것을 지원하게 된다. 제작된 바구니는 매년 개최되는 모모장터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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