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 51.9%, 코로나19 위험 통제할 수 있다고 응답"

김수아 기자

2022-02-17 13:49:08

경기도, "도민 51.9%, 코로나19 위험 통제할 수 있다고 응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은 지난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 코로나19 심리방역을 위한 인식조사’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이 중 과반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위험을 통제할 수 있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조사는 2020년 5월, 2020년 7월, 2020년 10월에 이어 네 번째다.

우선 ‘코로나19 위험을 우리 사회가 통제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51.9%가 긍정적 인식을 보였다. 부정적 인식은 48.1%다. 이 같은 긍정 대답은 2020년 7월 59%보다 낮아졌지만 2020년 10월 48.3%보다는 높아진 수치다.

이런 통제 가능성을 판단할 때 고려 조건으로는 ‘국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정책 협조 수준’ 34.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 등 감염조건’ 31.6%, 정부 당국의 코로나19 정책 추진 수준 13.7% 등의 순이었다.

또한 ‘한국 사회와 경기도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가’에 대해 응답자는 5점 만점에 평균 2.91점을 매겼다. 이는 4차례 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 2020년 5월에는 2.87점, 7월에는 2.72점, 10월에는 2.59점이 각각 나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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