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선언…"모든 공공기관 확대 기대"

김수아 기자

2022-02-17 10:55:07

도로교통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선언…"모든 공공기관 확대 기대"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지난 16일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 안전 분야 전문공공기관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시행에 맞춰“중대재해 제로(Zero)화”를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는 도로교통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9개 기관의 자체감사기구로 이루어져 있다.

선언문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중대재해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발굴과 사전 예방활동 강화로 임직원의 안전 확보와 부패 근절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중대재해 제로화 선언문 발표 후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감사 방법론 등 과제 발굴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공단 신동화 감사는 “이번 선언을 통해 중대재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공기관의 안전체계 정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공단이 선제적으로 진행한 안전전문 감사관제도가 모든 공공기관에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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