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집단 식중독 예방 위한 노로바이러스 선제적 검사

시·자치구 합동, 4월까지 지하수 사용 위생 취약시설 현장점검

김궁 기자

2022-02-15 18:12:09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지하수를 식품 용수로 사용하는 관내 식품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다.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지하수를 식품 용수로 사용하는 관내 식품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다.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4월까지 지하수를 식품 용수로 사용하는 관내 식품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구성한 5개반 12명의 조사반이 지하수로 식품을 세척·가공하는 식품제조업체,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 사회복지 시설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채수한 후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검사한 적이 없는 시설,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 지정이 안된 시설, 지하수 살균 소독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시설 등 20곳의 식품제조업체 등을 우선으로 선정해 사용 중인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중점 검사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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