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지난해 출동·구조 건수 모두 증가"

김수아 기자

2022-02-15 11:12:48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지난해 출동·구조 건수 모두 증가"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021년 경기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 24만9,710건의 구조 출동을 통해 18만1,466건을 처리하고, 2만116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 2020년과 비교해 출동건수는 25.5%(5만830건 증가), 구조건수는 18%(2만7,787건 증가) 증가한 수치다.

전체 22개 구조유형 중 벌집 제거가 5만2,265건(28.8%)으로 전년보다 40.3%(1만5,018건 증가) 증가해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각종 사고 위험요소 제거 등 안전조치 1만9,951건(11%), 동물포획 1만8,280건(10.1%), 교통사고 1만6,397건(9%), 화재 1만4,421건(7.9%) 등의 순이다.

22개 유형 중 벌집 제거, 동물포획, 교통사고 등 18개 분야는 구조건수가 증가한 반면 자연재해(2020년 3,707건→2021년 2,321건), 수난사고(1,434건→939건), 붕괴(274건→230건), 기계(471건→437건) 등 4개 분야는 감소했다.

유형별 구조 인원은 승강기 구조가 5,937명(29.5%)으로 전년보다 310명 증가해 가장 많았고, 잠금장치 개방 3,957명(19.7%), 교통사고 2,717명(13.5%), 산악사고 1,671명(8.3%), 안전조치 1,624명(8.1%) 등의 순으로 많았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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