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래 산업 선도 ‘경기도형 혁신성장기업’ 해마다 290개사 집중 지원

김수아 기자

2022-02-09 09:41:10

경기도, 미래 산업 선도 ‘경기도형 혁신성장기업’ 해마다 290개사 집중 지원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올해 유망중소기업 인증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을 통해 경기도형 혁신성장기업 290개 사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도내 혁신성장산업 전반의 발전을 꾀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로드맵’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도는 매해 290개 사 내외의 혁신성장기업을 발굴해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에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 200개 사, 스타기업 육성사업 40개 사,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50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핵심 특허 보유 기술력, 재무 상태, 수출실적, 인증 보유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마크, 정책자금 및 기업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 다방면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나노 세라믹 신소재 분산과 합성기술 개발 등 에너지 절감 기술특허를 27건 보유한 H사를 포함해 스타트업 11개 사, 최초 인증 160개 사, 재인증 40개 사 등 총 211개 기업을 인증해 지원을 펼친 바 있다. 올해는 미래 신산업, 신기술 등 혁신 활동 기업을 중점 선정할 계획이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 혁신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제품 혁신, 스마트 혁신, 국내외 시장 개척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44개 사를 포함 총 348개 사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 및 미세먼지 대응 실내 공기질 개선 기술 등 특허 27건을 보유한 h사가 기술성을 인정받아 ‘2021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대통령 표창)’, ‘2021년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기업 당 총 7,600만 원 내에서 지원을 펼친다. 특히 혁신성장산업 분야(글로벌, 미래성장동력, 지식기반서비스) 집중 지원을 위해 가점 제도 마련은 물론 예산도 전년 대비 26% 증액(27억→34억)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수출 역량 보유 중소기업을 선정, 도 대표 수출 선도기업으로 키우고자 시제품 개발, 해외 마케팅 등을 돕는 사업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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