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추진…"쌀 과잉 선제적 대응"

김궁 기자

2022-02-08 16:50:30

담양군이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 = 담양군)
담양군이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 = 담양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담양군이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는 농업인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품목은 두류와 일반 작물(옥수수, 고구마, 메밀 등)로 풋베기콩, 헤어리베치 등 풋거름 작물을 포함하나 잔디, 조경수, 화훼 등 다년생 작물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 배추, 마늘, 양파, 고추, 대파, 조사료 또한 지원 제외 품목이다.

아울러 사업 시행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 3,700만 원 이상인 자와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 농지에서 제외된다.

군 자체 지원금 100만 원을 포함해 ha35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161농가, 54.7ha를 지원했으며,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이행 여부 점검 후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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