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환연, 오염 현황 파악 위해 ‘한탄강수계 수질조사’

김수아 기자

2022-02-06 09:14:57

경기보환연, 오염 현황 파악 위해 ‘한탄강수계 수질조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6일 한탄강과 그 지천의 오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포천천 등 60개 지점에서 수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근 섬유·피혁공장에서 배출하는 산업폐수로 오염된 한탄강의 색도(물의 착색 정도를 표시하는 항목) 개선을 위한 것으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한탄강 유역 시·군인 포천, 양주, 동두천, 연천 부근 한탄강 수계 29개 하천 60개 지점이다.

조사항목은 색도,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등 6개다. 도보환연 북부지원은 해당 시‧군과 협조해 연말까지 매달 지점별 시료를 채취해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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