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유럽·오세아니아 선사들과 선박 9척 건조 계약 체결

심준보 기자

2022-02-03 14:09:36

현대미포조선이 국내 최초로 건조해 지난해 10월 선주사에 인도한 LNG추진 로로선의 모습./ 사진 제공 = 현대중공업그룹
현대미포조선이 국내 최초로 건조해 지난해 10월 선주사에 인도한 LNG추진 로로선의 모습./ 사진 제공 = 현대중공업그룹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 3곳 및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 1곳과 2만 4,000톤급 LNG추진 로로(Roll-on & Roll-off)선 2척, 1만 2,500㎥급 LNG 벙커링선 1척, 2,8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추진 로로선은 길이 234m, 너비 35m, 높이 33.3m로, 두 개의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한 쌍축선(Twin Skeg)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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