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서 핀 꽃 '대한항공'…글로벌 팬데믹에도 사상최대 영업익 기록](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12717154901726d0a8833aad591017457.jpg&nmt=23)
4분기 선방에 힘입어 대한항공의 연간 매출은 8조 7534억원, 영업이익은 1조 4644억원을 기록함으로써 분기와 연간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기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지난 2016년 3분기 4476억원이었으며 기존 연간 최대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 1조 1589억원이었다.
이같은 실적은 4분기 화물사업 매출이 2조 1807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데다 연말 성수기 효과로 인한 수요 증가, 여객기 운항 감소에 따른 벨리(Belly, 하부 화물칸) 공급 부족으로 운임이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정체 및 조업 제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 안정적인 공급 유지를 할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의 기존 화물사업 최대 분기 매출은 지난 2021년 3분기 1조 6503억원이었다.
다만 여객사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괌, 싱가포르, 하와이 등 무격리 입국 가능지역 확대에 따라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늘어난 37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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