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 시작

김수아 기자

2022-01-27 12:31:09

도로교통공단,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 시작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신력 있는 국가신분증 중 온·오프라인 통합사용이 가능한 첫 번째 모바일 신분증이다. 이달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대전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후 7월부터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여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급 받을 수 있다. 'IC카드 발급'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기능이 있는 IC운전면허증으로 교체 발급받아, 해당 실물 운전면허증이 유효한 경우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현장 QR 발급'은 개인 스마트폰 앱스토어(Play Store, App Store 등)에서 “모바일 신분증(행정안전부)”을 사전 설치한 후 면허시험장에 방문하여, 실물 운전면허증 교체 없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단, 이 경우 스마트폰 교체 등의 사유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추가 발급 받으려면 면허시험장에 방문하여 다시 신청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주도하에 도로교통공단, 한국조폐공사가 협력하여 도로교통공단이 진행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디지털 신분증 형태로 신분증을 소지하고 관공서 등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