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SNAM, '올 뉴 렉스턴' 현지 생산 부품 공급 계약 맞손

심준보 기자

2022-01-27 11:14:36

PSA 계약서 서명, 서명식 사진 왼쪽 SNAM사 파드 알도히시 대표, 오른쪽 쌍용자동차 신사업/KD팀 김창원 팀장, 사진 위 오른쪽 왕립위원회 아마드 알 후사인./ 사진 제공 = 쌍용자동차
PSA 계약서 서명, 서명식 사진 왼쪽 SNAM사 파드 알도히시 대표, 오른쪽 쌍용자동차 신사업/KD팀 김창원 팀장, 사진 위 오른쪽 왕립위원회 아마드 알 후사인./ 사진 제공 = 쌍용자동차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쌍용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의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사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과 올 뉴 렉스턴의 현지 생산을 위한 부품 공급 계약(PS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Jubail) 산업단지에서는 SNAM사 파드 알도히시(Dr. Fahd S Aldohish) 대표와 주베일 왕립위원회 아마드 알 후사인(Dr.Ahmad Z. Al-Hussain) 대표 등 쌍용자동차와 SNAM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최초의 자동차공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도 함께 개최됐다.

이번 부품공급 계약(PSA)은 라이선스 계약(PLA)에 의해 사업 진행이 결정된 후 실제적인 KD 차량 생산을 위한 KD Parts에 대한 공급 계약으로 양산 개시 후 7년간 뉴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올 뉴 렉스턴 7만 9천대 등 총 16만 9천대 규모다.

이에 따라 SNAM社는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0만 ㎡(30만평) 규모의 완성차 생산부지를 확보하고 2023년부터 1단계(SKD 생산)사업을 위한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 2단계(CKD 생산)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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