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해수부 '수산자원 조성사업' 100억원 확보"

김정훈 기자

2022-01-25 08:32:07

인공어초 조성/사진=신안군
인공어초 조성/사진=신안군
[신안=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신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비금 노대도 인근 해역과 흑산 가거도 국흘도 해역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이며, 사업비는 총 100억원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각각 10억원씩 투입, 5년간 추진한다.

이번 선정으로 신안군은 수산자원량 회복과 함께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사업시작과 동시 조성지구를 수산자원 관리수면 지정과 자율관리공동체 및 관리위원회를 구성한 후 자율적 관리이용 규제는 물론 불법어업, 외지선박 차단 등 자체 감시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수면을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금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현지어업인 보호를 통한 소득증대 등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여기에 그치지 않고 관내 해역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거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