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배터리 시험동 시험 운영 시작

부품클러스터-부품인증센터-완성차공장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구축
전국 유일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박차…배터리 시험동 17일부터 운영
국내 유일 전기차 배터리 안전기준 전체 12개 항목 시험·인증 가능
지역 부품기업 및 배터리 관련 기업 친환경차 인증 비용 50% 지원
평가·충돌·충격 시험동 등 인증·평가장비 26종, 올해 설치완료 예정

김궁 기자

2022-01-20 18:00:44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조감도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조감도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국토교통부와 광주시가 빛그린산단에 구축 중인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의 배터리 시험동이 지난 17일부터 시험 운영을 시작해 오는 2월부터 인증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구축에 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와 함께 부품개발-인증-완성차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구축이 현실화돼 광주가 친환경차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는 급증하는 친환경 자동차 인증수요와 사후관리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인증 및 평가를 담당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되는 친환경차 부품인증 국가기관이다.

부품인증센터의 인증·평가 장비는 친환경차 배터리 평가장비 6, 충돌안전성 평가장비 7, 충격안전성 평가장비 10, 화재재현장비 및 법적 부대장비 3종 등 26종이고 총사업비는 390억원으로 이중 국토교통부가 195억원을 지원하며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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