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올해 설 명절 물가 대체로 안정세"

박정배 기자

2022-01-20 17:47:16

사진제공=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진제공=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빅데이터뉴스 박정배 기자]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9일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0.4% 소폭 상승한 26만5,552원, 대형유통업체는 전주 대비 1.7% 하락한 35만7,188원으로 설 명절을 약 2주 앞두고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품목 대부분이 전주와 비슷한 수준이나, 배추·무 등의 채소류와 쇠고기·계란은 정부 물량 방출에 힘입어 하락했다.

반면, 시금치·고사리·도라지 등의 나물류는 수요가 증가하며 소폭 상승했다.

업태별로 비교하면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25.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라지·고사리 등의 나물류는 40% 이상, 쇠고기는 20% 이상 저렴했다.

반면, 쌀은 대형유통업체가 전통시장에 비해 17% 이상 저렴했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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