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섬마을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 긴급 이송

김궁 기자

2022-01-12 20:01:29

손가락이 절단된 섬마을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육지로 이송되는 모습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손가락이 절단된 섬마을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육지로 이송되는 모습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창고 문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된 70대가 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육지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1110분께 신안군 비금도에서 A(70, )가 작업 중 창고 문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대형병원으로 옮겨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서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비함정을 급파해 비금도 수대선착장에서 A씨를 탑승시키고 안좌도 읍동선착장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송 당시 해상기상은 초속 16~18m의 강한 바람과 2.5m의 높은 파도 등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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