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바다 앰뷸런스 닥터 경비함정 활약

김궁 기자

2022-01-07 17:49:39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해 해상 및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에 경비함정이 큰 역할을 차지해 대국민 의료서비스를 높였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 =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해 해상 및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에 경비함정이 큰 역할을 차지해 대국민 의료서비스를 높였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 = 여수해양경찰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해 해상 및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에 경비함정이 큰 역할을 차지해 대국민 의료서비스를 높였다7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해양 응급환자의 증가추세로 경비함정의 해상 및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 건수가 지난해 총 203명으로 ‘20년도 대비 45(28.4%) 증가했다.

섬 지역과 해상 응급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해상 이송이 56(27.6%)이며, 섬 지역 송이 147(72.4%)으로 섬 지역의 응급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응급환자 나이별로는 41세 이상부터 응급환자 비율이 높아지기 시작하여 61~70세 환자가 50(24.6%)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그 뒤로 81세 이상이 43(21.1%)으로 고령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경은 원거리 섬 지역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응급환자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상됨에 따라 현장부서 구급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이송체계를 확립해 의료사각지대인 섬 지역의 의료서비스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의 구급 업무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속하고 적인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확립해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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