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1월은 가을 행락철 및 여름 휴가철 다음으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고 주·야간 시간대, 기상상황 등에 관계없이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달이기 때문이다.
1월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특징 중 눈에 띄는 것은 졸음운전과 2차사고다.
특히 겨울철에는 한파와 큰 일교차의 영향으로 히터 사용량이 늘어나며 창문 등을 닫고 운행하게 돼 차량 내 이산화탄소량 증가 등으로 인해 졸음운전이 많이 발생한다.
2차사고란 교통사고나 차량 고장 등으로 정지해 있는 차량을 후속차량이 추돌해 발생하는 사고로, 지난 3년간 1월 교통사고 사망자의 34%(15명)는 2차사고로 발생하였으며, 이는 가장 적었던 4월(2명)의 7.5배가 되는 인원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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