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약자 보호구역 신설 여부 검토 계획

김수아 기자

2022-01-03 18:59:19

자료 제공 = 경기도
자료 제공 = 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와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도내 전역의 교통약자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 수원시 망포역 인근을 포함한 62개 지역 등에 대한 보호구역 신설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도는 경기남부권 21개 시군(31개 경찰서)별 지리정보데이터에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 7,700만 건과 최근 5년간의 교통 보행사고 데이터 1만2,918건을 연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분석은 보호구역 관리를 위한 과학적-통일적 관리 기준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을 위해 ①경기남부 전역을 50×50m의 격자 약 23만 개로 분할하고, ②격자별로 어린이(10세 미만)와 노인 연령대(60대 이상)의 통신사 유동인구를 입력한 다음 ③시군별 유동인구 밀집도를 5단계로 분류한 뒤 ④경찰에서 관리중인 보호구역과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입력해 보호구역 관리에 필요한 교통자료를 지리정보시스템상에 구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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