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지정면세점, 코로나에도 매출 6,000억 원 돌파…"사상 최대 실적"

김수아 기자

2021-12-30 16:38:38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 지정면세점이 매출액 6,000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에 위치한 JDC 지정면세점은 지난 29일 매출 6,000억 원을 돌파했다. 개점 이후 지난 2016년 첫 매출 5,000억 원을 기록한 뒤 제주 관광 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를 겪었지만 5년 만에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JDC 지정면세점 측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배경을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한 시기에 맞춰 면세점 새 단장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리포지셔닝한 효과가 억눌렸던 소비 심리와 맞물려 매출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 면세점의 매출 신장은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 작업과 구매 한도 상향을 위한 제도개선 노력, 그리고 제주도민을 위한 서울 공항 물품보관소 개설 등 끊임없는 경영혁신의 결과라서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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