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용설란’ 개화....."1월까지 한시적 주말 개장"

김궁 기자

2021-12-29 18:53:56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있는 용설란의 모습. / 사진 제공 = 정읍시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있는 용설란의 모습. / 사진 제공 = 정읍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100년 만에 한 번 핀다는 용설란(龍舌蘭)이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사계절 치유정원에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설란은 잎이 용의 혀를 닮아 이름 붙었다. 서양에서는 꽃대가 여우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여우 꼬리 아가베라고 부른다. 일생에 단 한 번 꽃을 피우고 죽기 때문에 세기의 식물(Century plant)’이라고도 불린다.

사계절 치유정원 용설란은 지난 1030일 꽃대가 나오기 시작, 현재는 1/3정도 개화한 상태다. 꽃대 길이는 5m, 폭은 3m, 꽃은 새해 1월 말까지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취업과 연애, 결혼, 출산 등 많은 이들이 찾아와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있다용설란을 찾은 모든 이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새해에는 부디 코로나19가 종식됨은 물론 지쳐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기운을 전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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