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 연 1억5천만 원 예산절감 기대

박정배 기자

2021-12-29 17:31:21

사진제공=전기안전공사
사진제공=전기안전공사
[빅데이터뉴스 박정배 기자]
전기안전공사가 일반용 전기설비 점검안내에 관한 전자고지 발송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중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공사는 전국 2,500만여 호의 주택, 소규모 상가 등을 대상으로 매 1~3년마다 한번 씩 정기적 안전점검을 시행하면서 공동주택 내 게시판이나 구내방송, 지역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 사전 안내 고지를 하고 있으나,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생활문화가 확산되면서 부재 고객 증가와 방문 기피 등으로 현장 점검업무 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자고지 서비스’는 이러한 현장점검 업무의 실효성을 높이면서 안전 서비스 이용자인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촉진 시범사업」 공모에서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성과다.

전기설비를 소유한 고객 개인의 스마트폰을 통해 점검 일정 안내는 물론 점검 결과까지 통지해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종이로만 발급해왔던 고지․안내문을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서 연간 1억5천여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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