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지방국립대병원 최초 해외환자 원격협의진료

순환기내과 윤남식 교수 22일 병원 국제메디컬센터서
몽골 30대 부정맥 남성 환자 화상통해 진료
분당서울대병원이어 국립대병원에서는 두 번째

김궁 기자

2021-12-28 18:00:22

해외환자 원격협의진료 모습 (사진제공 = 전남대학교병원)
해외환자 원격협의진료 모습 (사진제공 = 전남대학교병원)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28일 지방국립대병원 최초로 해외환자 원격협의진료(이하 원격진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법상 우리나라에서 원격진료는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는 허용되지 않고 있으나, 해외환자의 경우는 가능하다.

이번 원격진료 의사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윤남식 교수이며, 환자는 몽골의 30대 부정맥을 앓고 있는 남성이다.

이날 진료는 전남대병원 국제메디컬센터(센터장 서형연 정형외과 교수)에서 화상으로 40분간 진행됐다.

국내에서 해외환자 원격진료는 지금까지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이며, 지방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처음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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