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대책’ 수립

2024년까지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김궁 기자

2021-12-21 17:20:42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학교면 소재지 일원 (사진제공 = 함평군)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학교면 소재지 일원 (사진제공 = 함평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함평군은 학교면과 월야면 소재지 일원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대책을 수립해 환경부 승인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학교면과 월야면 소재지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수관로 용량부족, 하천 수위 상승 등으로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매년 상습 침수피해를 겪는 지역이다.

이에 군은 50년 빈도(시간당 81.3mm/h)의 폭우에도 침수 되지 않도록 하수도 정비대책을 대폭 개선,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이상 강우에도 침수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오는 2024년까지 366억원(국비 256억원)을 투입해 학교면 소재지 일원에 빗물펌프장 2개소, 관로 4.5km, 빗물받이 234개소를 설치한다.

월야면 소재지에는 관로 4.9km, 빗물받이 182개소를 설치해 원활한 배수능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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