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관광공사와 맞손…"대한민국 관광 산업 발전 협력"

심준보 기자

2021-12-17 16:31:00

대한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12월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관광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사진은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오른쪽)이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12월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관광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사진은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오른쪽)이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대한항공 제공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대한항공과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관광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해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는 것으로 대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한국관광공사의 축적된 관광 노하우 및 양질의 콘텐츠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외국인의 한국 방문을 촉진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기에 빠진 국내 여행 업계에도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한국관광공사 외국어 사이트의 각종 데이터를 활용, 외국인들의 관심에 맞는 마케팅 활동으로 실질적인 방한 수요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스카이패스 회원 소식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및 기내 잡지인 모닝캄에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명소, 여행지 등 우리나라 관광관련 콘텐츠를 표출해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 욕구를 북돋운다는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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