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 정상조직 최대한 보존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SP’ 도입

김수아 기자

2021-12-17 09:34:49

고려대안산병원에 도입된 다빈치SP 모습
고려대안산병원에 도입된 다빈치SP 모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경기도 최초로 로봇수술기 ‘다빈치 SP(Single Port)’를 도입해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다빈치 SP는 2.5cm 가량의 최소 절개만으로도 인체 깊숙한 곳까지 접근할 수 있으며 3개의 수술기구와 1개의 3차원 고화질(3DHD) 카메라가 달린 직경 2.5㎝ 크기의 체내 삽입관(캐뉼라)이 수술 부위 근처에서 여러 방향으로 갈라져 움직일 수 있는데다 장비 모두 다관절 손목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인체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정교한 수술을 가능케 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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