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창립이사회 개최

운영 규정, 2022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등 심의
법인 설립 허가·등기, 사무국 구성…내년 1월 출범

김궁 기자

2021-12-16 17:20:54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임원 임명장 수여식 기념사진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임원 임명장 수여식 기념사진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김동찬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1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난 10월부터 임원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절차를 통해 선발된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 등 선임직 임원 9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재단 이사와 감사는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당연직 이사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영현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김일태 전남대 교수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김동찬 초대 대표이사는 광주형일자리 논리적 토대를 제공했던 독일 아우토비전 2000’ 프로젝트 벤치마킹에 참여해 노사상생형일자리 발판 마련에 기여하고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합작공장 투자협약 체결을 중재하는 등 노사상생형일자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노동계와의 소통능력을 인정 받았다.

6대 광주 북구의회 의장, 8대 광주광역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선출직 의정경험과 탁월한 정책조정 능력을 겸비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됐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광주시의 노사상생도시 선언과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등 노동정책 전반의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노동 관련 단체와 시설 등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노동서비스 플랫폼 기능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