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전체 대상 수상 영예

유경석 기자

2021-12-15 12:21:28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시상식 모습. / 사진 제공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시상식 모습. / 사진 제공 = 현대차 정몽구 재단
[빅데이터뉴스 유경석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문화예술 분야 사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로부터 '2021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전체 대상으로 선정된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잇따라 수상했다.

한 해 동안 문화예술 후원과 발전에 힘쓴 수상자를 선발한 이번 '2021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에는 총 7개 기업과 3명의 개인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모든 수상자를 통틀어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 사업을 시작한 2009년 이래로 총 424억 원을 투입하며, 누적 20만5,245명에 달하는 수혜자와 함께 12년을 달려온 재단은 문화예술 인재 및 예술인,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사업은 K-Culture를 이끌어갈 차세대 아티스트를 꿈꾸는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의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문화예술 인재(클래식음악∙무용∙국악 분야)들을 선발, 장학금 지원, 온드림 앙상블 활동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및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들과 함께 하는 성장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기회 제공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재단이 지원한 문화예술 인재는 누적 2,200명으로 지원금액은 올 하반기 지원 포함 약 88억 원이다.

지역문화 진흥과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한 ‘예술마을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에서는 계촌초등학교 별빛오케스트라의 교육을 지원하고 마을 주민 축제위원회를 조직해 ‘계촌 클래식 축제’를, 판소리 동편제의 탯줄인 전라북도 남원시 비전·전촌마을에서는 국악 교육과 함께 ‘동편제 국악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교육부와의 공동주최로 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 연주에 해설이 함께 하는 ‘온드림 교과서 음악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유경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kangsan0691@naver.com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