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바이오 포럼 성황리 마쳐

김궁 기자

2021-12-13 17:46:11

'2021 완도 해양바이오 포럼’ 기념사진 (사진제공 = 완도군)
'2021 완도 해양바이오 포럼’ 기념사진 (사진제공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완도군과 ()한국해양바이오학회는 지난 9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2021 완도 해양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자연재해와 간편식 소비 증가 등 소비 패턴 변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해조류 양식의 미래를 대비하고 완도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포럼에는 포항공대, 고려대 등 대학 교수들과 해양바이오 기업 대표 등 해양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발제로는 해조류 이용 근감소증 예방,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전략, 해조류를 활용한 천연 아로마 개발 및 응용, 해조류 기반 바이오 메디컬 소재 개발과 해조 당질체학(글라이코믹스)의 가치와 산업적 응용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제주대학교 전유진 교수는 해조류 이용 근감소증 예방,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효과 설명과 함께 “2050년 탄소중립은 블루카본의 핵심인 해조류 생태계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면서 완도군이 나아갈 방향을 해조류의 당 구조와 생물학적 기능 연구를 산업에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바이오 연구자와 기업 등 각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의 방향과 목적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포럼을 계기로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해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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