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문화재 9건 신규 지정…‘영조·정조 사 김종수 어제어필첩’

김수아 기자

2021-12-09 15:39:59

정조어필사어첩./ 사진 제공 = 경기도
정조어필사어첩./ 사진 제공 = 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는 지난 2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조선시대 영조와 정조의 친필을 담은 ‘영조·정조 사 김종수 어제어필첩’ 등 9건을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9건은 ▲수원 영조·정조 사 김종수 어제어필첩 ▲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 ▲안성 청룡사 지장시왕도 ▲안성 청룡사 석가여래삼불회도 ▲성남 ‘법륜사’ 명 신중도 및 복장물 ▲성남 ‘법륜사’ 명 감로도 ▲의정부 성불사 신중도 ▲평택 동녕사 선원제전집도서▲시흥 진덕사 석조여래좌상 등이다.

수원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영조·정조 사 김종수 어제어필첩’은 조선 후기 우의정을 지냈던 김종수가 영조 재위 시절과 정조의 세손 및 재위 시절에 하사받은 어제(왕이 창작한 작품)와 어필(왕이 직접 쓴 글씨)을 장황(비단이나 두꺼운 종이를 발라서 책이나 족자 따위를 만듦)한 것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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