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 '양대림' 국민 452명과 함께 '백신패스 반대' 헌법소원 청구

임경오 기자

2021-12-09 10:11:34

[빅데이터뉴스 임경오 기자]
유튜브 채널 ‘양대림연구소’를 운영하는 고3 학생 양대림 군이 백신패스에 반대하는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다

9일 양대림군은 국민 452명과 함께 오는 10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상대로 최근 확대된 백신패스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고, 이르면 다음주 중 백신패스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도 헌법재판소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대림 군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내달 중 검찰에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는 백신패스로 인해 입게 된 손해에 대해 국가와 문재인 대통령,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도 검토하고 있다.

임경오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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