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부문 휴게시설 170개소 개선…"노동자 휴게권 보장 선두"

김수아 기자

2021-11-29 12:30:40

사진 제공 = 경기도
사진 제공 = 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는 청소·경비 등 취약노동자 휴게권 보장에 앞장서온 결과 도내 31개 시군이 적극 동참하며 올 한 해 동안 공공부문 휴게시설 170개소를 개선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올해 휴게여건 개선문화 확산과 취약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제도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 종합평가 지표에 ‘휴게시설 개선 항목’을 신설, 운영해온 결과다.

경기도는 종합평가를 통해 개선 실적을 최종 확인한 결과 올해 투입된 예산 규모만 총 4억8,000만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수원시 등 12개 시군은 비좁은 청사 여건에도 12개의 휴게소를 새로 만들었고, 환기시설 등 전반적인 시설개선을 한 곳은 157곳이나 됐다. 안성시는 지하에 있던 휴게소를 지상으로 이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