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민관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대응 능력 제고"

최초 민간항공세력 참여 민 ․ 관 ․ 군 구조협력 대응체계 확립

김궁 기자

2021-11-26 18:27:31

완도해양경찰서는 2021년 4분기 수난대비 기본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는 2021년 4분기 수난대비 기본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 완도해양경찰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25일 전남 완도군 신지도 북쪽 해역에서 20214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완도군청 등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낚시어선과 예인선 충돌상황을 가장, 민 군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수색구조 훈련을 전개했다.

특히, 완도해경은 지난 10월 민간 항공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승원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 훈련에 최초로 민간 경비행기와 드론을 활용, 해상표류자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항공수색활동을 펼쳤다.

또한 선내 고립자에 대해서는 해양구조협회 강진 구조대와 합동으로 수중수색과 인명구조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사고선박으로부터 기름유출에 대비한 해양오염 방제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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