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정화장치 보급사업’ 내년 추진…'실증사업 효과 우수 검증'

김수아 기자

2021-11-25 12:35:43

시외버스 실내 공기정화장치 설치‧운영./ 사진 = 경기도 제공
시외버스 실내 공기정화장치 설치‧운영./ 사진 = 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내년부터 시외버스 실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줄여주는 스마트형 공기정화장치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형 공기정화장치는 실내 오염공기를 프리필터(큰 먼지 제거)와 카본필터(악취물질 제거), 헤파필터(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제거), UV살균램프(부유세균 및 바이러스 살균)를 통해 청정공기로 바꿔준다.

경기도가 시외버스 20대를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실시한 결과 미세먼지(PM2.5), 초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2), 부유세균 농도가 30~50% 감소하는 등 효과가 입증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미세먼지 저감 도민 체감형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생활 현장에 직접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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