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SK케미칼,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업무 협약…"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용"

김수아 기자

2021-11-23 17:47:01

왼쪽부터 김현석 SK케미칼 그린케미칼사업본부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제공
왼쪽부터 김현석 SK케미칼 그린케미칼사업본부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23일 화성시, SK케미칼과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활용한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갖고 페트병 리사이클 생태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와 화성시, SK케미칼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으로 화성지역 각 가정 내 투명 페트병을 회수하는 재활용 사업을 펼친다.

가장 먼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 중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수거 시스템을 통해 각 가정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하고, 이를 SK케미칼에 전달하면 재생페트(r-PET)로 가공해 코폴리에스터 생산 원료 등으로 사용하는 등 재활용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재활용 사업으로 최근 대기 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플라스틱 소각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안정적인 재활용품 수거 프로세스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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