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배달특급, 수원에서 누적 거래액 100억원 달성

김수아 기자

2021-11-22 17:47:22

경기도 배달특급, 수원에서 누적 거래액 100억원 달성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을 통해 수원시에서만 100억 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11월 21일 기준)했다며 22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지난 4월 1일부터 수원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현재까지 가맹점 총 5,000여 개를 확보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연결하고 있다.

민간배달앱 수수료와 단순 비교했을 때, 100억 원의 거래액을 통해 배달특급은 수원시에서만 11억 원의 추가 수익을 발생시킨 셈이 됐다.

보통 민간배달앱의 경우 12% 가량 수수료를 받고 있지만, 배달특급의 경우 이보다 저렴한 1%로만 받고 있다.

배달특급은 118만 명의 거대도시인 수원시에서 다양한 가맹점을 입점시켜 저렴한 중개수수료를 토대로 민간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원시에서 영업 중인 가맹점 길림성 인계점의 정석규 씨는 “처음에는 공공배달앱에 대해 반신반의 했지만 배달특급을 통한 매출이 조금씩 늘고 있다”며 “배달특급의 빠른 정착에 감탄하면서도 점주들의 좋은 친구가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며 칭찬을 전했다.

특히 수원시는 배달특급이 처음으로 진출하는 100만 인구 도시로 서비스 시작 당시에도 큰 관심을 모았으며, 총 150억 원의 누적거래액을 기록한 화성시와 함께 지자체 중에서 배달특급의 선도적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소비자와 소상공인 상생을 지향하는 배달특급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가 누적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배달특급 이용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기쁘다”며 “소상공인에게 중개 수수료 절감과 매출증대 효과를 주고 있는 배달특급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분들이 희망을 갖고 생업에 종사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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