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골절과 낙상' 50대 이상 주의보…"여성 환자, 남성보다 많아"

김수아 기자

2021-11-22 18:32:4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골절과 낙상' 50대 이상 주의보…"여성 환자, 남성보다 많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겨울철 골절과 낙상 관련 진료 통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 환자수가 남성보다 많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5년 골절과 낙상의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골절 환자수는 2020년에 225만 3,113명으로 2016년 220만 8,851명 대비 2.0%(연평균 0.5%) 증가했고, 낙상 환자수는 2020년 5만 1,746명으로 2016년 2만 1,481명 대비 140.9%(연평균 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골절 성별‧연령대별(10세 단위)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115만 6,604명으로 남성 109만 6,509명의 1.1배였다.

또한, 골절로 진료 받은 환자수는 4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지만, 50대 이상부터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낙상 성별‧연령대별(10세 단위)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2만 9,576명으로 남성 2만 2,170명의 1.3배였다.

낙상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낙상으로 진료 받은 환자수는 4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지만, 50대 이상부터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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