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LNG 냉열활용 사업개발 MOU’ 체결…"전력 절감 기대"

김수아 기자

2021-11-22 10:34:43

한국가스공사가 KT와 ‘LNG 냉열활용 사업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오른쪽에서 네번째 이승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사진 =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KT와 ‘LNG 냉열활용 사업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오른쪽에서 네번째 이승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사진 = 한국가스공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1일 KT(대표이사 구현모)와 ‘LNG 냉열활용 사업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LNG 냉열 활용 데이터센터 사업성 검토, △기술 안전성 검증, △국내외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KT와 세계 최초로 LNG 냉열을 활용한 냉방 시스템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KT 용산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형 데이터센터에 LNG 냉열 활용 냉방 시스템을 구축하면 시간당 최대 약 12MW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며, 이는 400Wh를(서울시 주택 1가구의 시간당 평균 전력사용량) 사용하는 3만 여 가구의 소모전력 절감량과 동일한 효과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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