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의료관광산업 이끌 협의체 출범…의료기관·호텔 등 26개 기관 참여

김정훈 기자

2021-11-18 08:29:07

전남도 의료관광협의체 발대식이 16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렸다/사진=전남도청
전남도 의료관광협의체 발대식이 16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렸다/사진=전남도청
[무안=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도관광재단은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전남도 의료관광 협의체가 지난16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18일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의료관광은 외국인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치료 기간 관광, 쇼핑, 문화체험을 함께 즐기도록 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약 3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총 시장 규모가 1929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전남은 2016년부터 광주와 함께 의료관광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했으나, 의료 분야가 취약한데다 산업을 이끌 구심점이 없어 성과를 내기 어려운 가운데 이날 의료기관과 웰니스 관광지, 호텔, 의료관광 전담 유치업체 등 26개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청정 전남의 관광자원과 의료서비스를 결합한 의료관광 상품을 함께 개발·운영하고 국내외 홍보를 추진하는 등 의료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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