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내년 본예산 4718억원 편성…"올해 보다 8.78% 증액"

김정훈 기자

2021-11-17 15:30:14

함평군청 전경/사진=빅데이터뉴스 DB
함평군청 전경/사진=빅데이터뉴스 DB
[함평=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함평군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 복지정책등 군민과 직결된 주요 정책 사업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8.78% 증액한 4718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 의결을 거쳐 내달 15일 최종 확정된다. 회계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590억원, 특별회계 12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4337억 원보다 381억원(8.78%)가량 늘어났다.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247억원(27.17%)으로 고품질 포도 생산기반 조성사업 15억원, 공익직불사업 212억원, 월천항 어촌뉴딜300사업 32억원 등으로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농수산 분야의 발전을 도모한다.

사회복지 분야에 892억원(19.43%)으로 기초연금 350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61억원, 맞춤돌봄인력 인건비 21억원 등을 투입,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며 뒤이어 환경 분야에 641억원(13.97%)을 투입한다.

문화 및 관광 분야가 274억원(5.96%)으로, 에듀테인먼트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15억원, 함평재난생존타운 건립사업 29억원 등으로 부족한 문화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문화복지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재적소에 신속히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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