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년 예산안 4411억 원 편성…올해보다 14.5%↑

김정훈 기자

2021-11-16 10:54:02

강진군청 전경/사진=빅데이터뉴스 DB
강진군청 전경/사진=빅데이터뉴스 DB
[강진=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강진군은 일반회계 4319억 원, 특별회계 92억 원 등 총 4411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확대, 농어촌의 소득, 지역의 균형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일반회계는 14.6%(550억 원)가 늘었고, 특별회계도 11.12%(9억 원)가 증가해 강진군 본예산 기준, 처음으로 4000억 원을 넘어섰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1,085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25.1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회복지 분야가 899억 원으로 20.82%의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에 218억 원 △농어민 공익수당에 49억 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47억 원 △묵은지 상품화사업에 4억 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어촌뉴딜300사업에 96억 원과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지원에 10억 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촌 환경 개선과 어민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며 ‘돈이 되는 관광,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분홍 나루 노을공원 관광자원화사업에 15억 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17억 원 △노을경관 조성사업에 12억 원 △강진만 생태체험관 및 생태탐방학습 홍보관 조성사업 등에 37억 원을 편성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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